작성일: 20-10-03 18:23 수정일: 20-10-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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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목장, 섬김 (2020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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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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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교회들의 노력과 논의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논의들이 진행되면서 모두가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교회가 꼭 붙들어야 할 내용이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예배, 소그룹, 섬김입니다.
코로나가 닥치면서 건강한 교회와 그렇지 못한 교회가 오히려 드러나는 효과가 일어났습니다. 위기 속에서 오히려 든든히 서 있는 건강한 교회들을 살펴보니, 구성원 전체가 예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소그룹으로 끈끈하게 맺어 져 있고, 섬김이 생활화 된 교회더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반대로, 어떤 위기 속에서도 교회가 건강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세가지를 꼭 붙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지난 14여년 간 가정교회를 통하여 단순한 소그룹을 넘어서는 목장의 유기성으로 묶어져 있고, 생활화 된 헌신이 몸에 배여 있었던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비록 연합교회로 모이지 못하지만 각 목장의 목자,목녀님들이 목원들과 여전한 영적끈으로 맺어져 있고, 어떤 형편에서도 섬김의 손길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가정교회이기 때문에 이런 일들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습관이었는데, 코비드 시대에 들어와서 보니 이러한 일들이 너무나 성경적인 일이었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올바른 통로였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배, 목장, 섬김!
이 세 가지를 꼭 붙들기를 바랍니다. 코비드 시대가 끝난 후에도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목장을 떠나서 결코 홀로 설 수 없습니다.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가족이 되기를 바랍니다. 섬김의 손을 쉬지 말기를 바랍니다. 주위에 힘겨워하고 어려운 많은 이웃들이 있습니다. 손 잡아주고 기도해주고 찾아가 주고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가 살고, 내가 사는 길입니다.
우리가 이사 한 새교회(King’s Community Church)에서 이번 주일부터 대면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도 모여 예배 드려도 좋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에 곧 우리도 모일 예정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예배, 목장, 섬김! 이 세가지를 꼭 붙듭시다. 그러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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