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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1-02 17:19 수정일: 21-01-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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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2021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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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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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송구영신예배를 zoom으로 모였습니다. 첫 찬송을 부르는데 울컥하며 감정이 북받쳤습니다. 유튜브영상을 틀어놓고 음소거를 하지 말고 소리내어 찬송을 부르자고 했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각기 달라 부르는 소절이 통일되지 않고 들쑥날쑥 했지만, 9개월만에 들어보는 성도들의 합창이었습니다. “그렇지. 이것이 찬양이지. 이것이 교회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짧은 순간 마음 깊은 감격이 일었습니다.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속히 모여 함께 예배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올 해에 새 일을 이루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새 해를 시작하면서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대면예배가 가능해지기까지 여전히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목장으로 모일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고 계속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 가지 작은 변화가 있습니다.
첫째는 토요새벽기도회 오픈입니다. 물론zoom을 통한 기도회지만 전 교우가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전체기도회라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 7시에 모여 공동기도제목을 놓고 30분 간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소리도 끄고 비디오도 off 하셔도 됩니다. 몇 명이 들어오시든지 상관없습니다. 매 주 들어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언제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편하게 들어오셔서 인도자의 안내를 따라 함께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작은 출발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기대됩니다.
둘째는 가족기도제목을 목자님과 공유하며 함께 기도하려고 합니다. 해마다 제출해 주시는 가족기도제목을 담임목사가 갖고 기도해왔는데, 올해부터 기도의 힘을 더 보태려고 합니다. 목장식구의 가족기도제목은 그 목장의 목자님께도 전달하여 협동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지난 몇 년간 내어 놓은 기도제목이 아직 응답되지 않은 것이 있는데, 올 해는 두 배의 기도공력으로 모두 응답받는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세째는 ‘감사나눔’입니다. 원하는 사람끼리 그룹톡을 만들어 매일 다섯 가지 정도의 감사를 나누는 훈련입니다. 감사는 일상의 소소한 감사를 나누는 것입니다. 지난 감사나눔 특강 후 저를 비롯하여 세 명이 두 주째 감사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시간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분을 위해 두 분이 올린 감사나눔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희망의 새해 아침 감사
송구영신예배 감사
새해 첫 날 일할 수 있어 감사
온화한 겨울날씨 감사
집에 가서 떡국 먹을 일 생각하며 감사^^
일하기 전 따뜻한 커피 한잔 감사
장대비를 뚫고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감사
할머님 댁 도와드리고 와서 감사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 감사
맛있는 저녁 감사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 혹은 어떻게 하는지 참관해 보고 싶은 분이 계시면 언제든 저에게 연락하기 바랍니다. 작게 시작하지만, 올 한해 이 나눔이 점점 확장되어 여러 개의 감사나눔방이 생기고, vip와 연결되는 좋은 소통의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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