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소식 목회칼럼 말씀듣기 나눔터 찬양듣기 포토앨범 목자방 교회소개 가정교회란
ㆍ Sarang 교회가 Surrey에 있을 당…
ㆍ 어느새 저렇게 자랐는지요... …
ㆍ 상빈 형제, 귀한 따님이 태어…
ㆍ 축하해요 상빈형제!! 이쁜 따님…
ㆍ 많이 찍어주셨네요^^ 귀한 자료…
ㆍ 와우!!! 식스 "퀸" 이네요^^ …
ㆍ 간사님, 우리교회 홈피를 다 뒤…
ㆍ 다재다능한 분들이 우리 교회엔 …
ㆍ 영상 제작하시느냐 덩말 고생 많…
작성일: 22-05-22 09:34  수정일: 22-05-22 09:34
익숙함의 두 측면 (2022년 5월 22일)
 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3,222  
익숙함이라는 단어는 긍정적 의미와 부정적 의미가 다 들어 가 있습니다. 어떤 일의 숙련 정도가 발전하여 더 이상 서투르지 않게 되는 익숙함은 좋은 의미의 익숙함이고, 다람쥐 체 바퀴 돌듯이 같은 루틴을 반복하는 식상함의 익숙함은 부정적의미의 익숙함 입니다.

Vip가 목장에 첫 발을 들여놓을 때의 낯선 발걸음이 익숙해 진 발걸음이 되면 목장식구가 됩니다. 교회에 첫 방문할 때의 어색한 발걸음이 익숙해 질 때쯤이면 교회 식구가 됩니다. 예배 드릴 때 입 벌려 찬양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합심기도 때 소리내는 것이 익숙해지고, 목장나눔 때 자신을 오픈하는 것이 익숙해지면서 점점 예수님제자로 자라나게 됩니다. 좋은 익숙함입니다.

좋은 익숙함은 틀의 익숙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틀은 내용을 담는 그릇입니다. 금요일은 목장, 주일은 교회오는 것이 익숙해 지는 틀은 좋은 익숙함 입니다. 신앙생활을 해 나갈수록 갖추어지는 틀이 늘어갑니다. 헌금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찬양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섬기는 것이 익숙해지면서 신앙 전반에 좋은 틀들이 생겨납니다.

좋은 틀이 갖추어지면 이제 틀 안에 담기는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틀은 갖추어 졌는데 그 안에 담기는 내용에 습관적으로 익숙해져 버리면 정체되고 실증이 납니다. 

목장에 오는 것은 자연스러워졌는데 매 주 익숙한 나눔만 반복할 수 있습니다. 교회 오는것은 익숙해졌는데 예배 순서는 감동없이 반복할 수 있습니다. 헌금은 습관이 되었는데 감사의 마음없이 루틴대로 그냥 바치게 됩니다. 나아가서, 섬김이 익숙해져서 희생 없는 섬김조차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훌륭한 틀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않는 분들을 향하여 집중하여 섬길 수 있는 목장의 틀이 있고, 통전적 신앙을 돕는 삶공부가 있고, 헌신을 결단하게 하는 주일예배가 있습니다. 우리모두는 금요일엔 당연히 목장을 가고 주일에는 교회를 오고 삶공부가 오픈되면 주저없이 등록을 합니다. 좋은 익숙함을 모두 지녔습니다.

그런데 그 틀의 내용에 익숙해져 버리면 안됩니다. 목장모임은 익숙해졌는데 영혼을 향한 애정이 식고있지는 않은지, 주일예배는 익숙해졌는데 반복적인 순서를 따라 감격 없는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 여전히 섬기고는 있는데 마음은 얼마나 실리고 있는지 끊임없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기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내용물에 익숙해져서 실증이 나면 이미 갖추어 진 좋은 틀까지 식상해한다는 것입니다. 목장모임에 실증이 나면 목장이 식상해지고, 주일예배에 은혜가 식어가면 교회가 실증 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좋은 틀을 더욱 견고히 하고, 오히려 익숙해져 버린 내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새 살이 돋 듯 새로운 감격을 달라고 기도해야 하고, 예배 때마다 마음을 쏟아야 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경험하는 목장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좋은 틀 안에 더 좋은 내용들이 날마다 담기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만큼은 익숙함에 맡겨서는 안됩니다.

 
 

Total 79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796 함께 서고 함께 앉기 (2026년 10월 18일) 이은진목사 10-18 60
795 은혜롭게 예배 드리기 힘들어요 (2026년 10월 11일)-최영기목사 이은진목사 10-14 118
794 "나는 딱 여기까지" (2026년 10월 4일) - 이수관목사 이은진목사 10-04 180
793 오레곤 컨퍼런스 잘 다녀왔습니다 (2026년 9월 20일) 이은진목사 09-20 208
792 펜윅선교주일을 맞이하여 (2026년 9월 13일) 이은진목사 09-13 283
791 집회보고와 몇 가지 전달사항 (2026년 9월 6일) 이은진목사 09-05 311
790 강우람 전도사를 소개합니다 (2026년 8월 30일) 이은진목사 08-31 333
789 침례교 총회 잘 다녀왔습니다 (2026년 8월 23일) 이은진목사 08-23 338
788 주일연합에배의 의미 (2026년 8월 2일) 이은진목사 08-02 381
787 목자연합수련회 풍경 (2027년 7월 19일) 이은진목사 07-19 426
786 첫 목자연합수련회 (2026년 7월 12일) 이은진목사 07-11 463
785 삶공부 강사가 세워져 나가기를 (2026년 7월 5일) 이은진목사 07-11 395
784 주일연합예베 간증하는 법 (2026년 6월 28일) - 최영기목사 이은진목사 06-28 474
783 목장의 두 가지 방향성 (2026년 6월 21일) 이은진목사 06-22 488
782 기적보다 더 큰 기적(2026년 6월 14일)-최영기목사 이은진목사 06-20 478
781 행복 고백 (2026년 6월 7일) 이은진목사 06-13 497
780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2026년 5월 31일) 이은진목사 06-01 515
779 한국여행 잘 하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24일) 이은진목사 05-28 512
778 행복한 부부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025년 5월 17일)-최영기목사 이은진목사 05-25 506
777 가족여행을 다녀옵니다 (2026년 5월 10일) 이은진목사 05-09 596
 1  2  3  4  5  6  7  8  9  10    

사랑의 교회(Sarang Baptist Church) | 담임목사: 이 은진(Eunjin Lee)

주소: 20784 93 Ave, Langley, BC V1M 2W5, Canada
www.sarang.ca, 전화: (778)891-4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