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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11 23:10 수정일: 22-06-1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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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잘 합시다 (2022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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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조회 : 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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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올랜도 비전교회에 갔을 때 교회 게시판에 “출애굽 잘 합시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할 때 남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일 탈출한다는 광고를 못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광고에 귀를 잘 기울이자는 재치 있는 문구이지요.
제가 집회를 나가면 두 주전부터 주보에 광고가 나갑니다. 그런데 가끔씩 제가 집회 중인데 밴쿠버에 있는 줄 알고 연락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출애굽을 못해서지요.^^
교회 광고는 단순한 공지가 아니라 성도의 교제입니다. 지난 주일에 누가 방문하였고, 누가 등록을 했으며, 누가 영접을 했고 침례를 받을 것인지에 대한 나눔입니다. 연합목장인 사랑의교회가 이 번 달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으며 함께 기도하는 제목은 무엇인지에 대한 교제입니다.
목장모임 때 교회광고를 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성도의 소식을 함께 나누는 교제인 동시에 목장에만 참석중인 분들이 연합교회인 사랑의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식을 전달해 주는 통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 광고에는 ‘금주의 한마디’라는 난이 있습니다. 광고가 교회의 공지사항이라면 금주의 한마디는 담임목사의 마음이 담긴 당부입니다. 일 년에 쉰 두개의 당부를 드리는 셈입니다. 그런데 ‘금주의 한마디’가 광고 바로 아래 붙어 있다 보니 또 하나의 광고 같은 느낌이 듭니다.
광고와 금주의 한마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만 있던 차에 권전도사님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 주셔서 이번주부터 광고 형식이 바뀝니다. 인도자가 구두로 전달하는 대신 영상 광고가 나갑니다. 첫 영상광고 시험판을 보았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이디어는 전도사님이 내 주셨는데 정작 작업은 전도사님 사모님이 맡아 해 주시네요. 귀한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매 주 영상광고를 제작하는 수고가 더 해지는 만큼 성도님들도 출애굽 더 잘 하시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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