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5-09-13 19:43 수정일: 25-09-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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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잘 다녀왔습니다 (2025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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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은진목사
 조회 :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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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라스 예닮교회에서 열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예닮교회는 이번이 세 번째 목회자 컨퍼런스 섬김인데, 150명의 목회자를 3박 4일 간 온 정성 다해 섬겨 주었습니다. 저도 귀한 섬김을 받고 영육 간 충전과 좋은 배움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컨퍼런스를 자주 참석하다보니 어느 듯 받는 것에 익숙해져 섬김을 당연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나서부터 작은 것에도 꼭 마음 담은 감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라이드 해 주시는 분, 음식을 서빙하시는 분, 안내석에서 섬기는 분, 방송실에서 사역하시는 분, 촬영을 담당하시는 분 등 모든 분을 마주칠 때마다 미소 지으며 감사하다고 인사하였습니다. 매 순간 감사를 표현하니 그 섬김이 더 귀해 보이고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컨퍼런스에서 경건의삶을 강의합니다. 이틀에 걸쳐 거의 온 종일 속성강의를 하고 수강생들은 속성으로 배워 본 교회 돌아가 가르치게 됩니다. 배운 분들이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온 힘과 지혜를 짜내어 강의를 하고 나면 밤에 숙소에 돌아가 바로 뻗을 정도로 피곤합니다. 하지만 강의를 마치고나서 수강생들이 좋은 강의를 들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해 줄 때 피곤이 싹 가십니다. 이번에도 모든 수강생이 하나같이 좋은 평가를 해 주셔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가정교회를 바르게 세워 보려고 하는 목사님들이 한결같이 모이는 모습이 귀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교회를 하는 목회자들은 마음 한 가운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약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다. 이 열망이 한 데 모여 불꽃을 이루는 곳이 목회자 컨퍼런스입니다. 서로 더 잘 하자고 격려하고, 부족한 곳 채우고, 방향을 다시 잡고, 디테일을 점검합니다. 이런 귀한 모임이 있는 것이 감사하고, 매 해 두 번 저를 컨퍼런스에 보내 주시는 우리 교회도 감사합니다.
교회 재정을 아끼지 위해, 경유를 하더라도 가장 값 싼 항공편을 잡고, 지역목자 모임을 마치면 돌아오는 항공편이 없어 일박을 더 해야 할 때는 사비를 들이고, 저가 항공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캐리어 비용도 따로 부담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일 년에 두 번 담임목사가 컨퍼런스에 마음 편히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교회에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내 년에는 밴쿠버에서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우리 교회를 비롯하여 밴쿠버에 있는 가정교회가 연합으로 섬기게 됩니다. 세 번째 컨퍼런스를 섬긴 달라스 예닮교회가 컨퍼런스를 한 번 섬길 때마다 교회의 역량이 깊어지고 풍성해 진 것을 봅니다. 섬김은 툭권이며 기회입니다. 우리에게 찾아 온 특권을 기쁨으로 여기고 준비 해 나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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